은평성모병원은 2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이송 직원의 상태와 향후 병원 조치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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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은 21일 오전 해당 환자에 대한 확진 판정을 내렸으며, 21일 오전 2시부터 응급실과 외래를 폐쇄 중이다.
병원은 확진자가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만큼, 확진자로부터 이송된 환자 207명을 확인해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이송환자 207명 중 135명은 퇴원한 상태로 보건소에서 관리하게 되며, 재원 중인 환자 72명에 대해서는 전원 검사를 실시하고 병상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브리핑에서 "확진 환자는 병원의 외주용역업체 직원으로 환자 이송을 담당했다"며 해외여행력은 없으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관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권 병원장은 "확진자가 이송한 환자는 207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퇴원한 135명은 보건소에서 관리할 예정"이라며 "병원에서는 재원환자 72명에 대해 전원 검사를 실시하고 병상 재배치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주말이 지난 뒤 다음주 월요일인 24일에 다시 외래 진료를 재개할 방침이다.
권 병원장은 "확진자 1차 검사 결과만 나온 상태에서 만일을 대비해 병원을 폐쇄했다"며 "외래 진료와 검사는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정상화할 예정이며, 응급실도 주말 중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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