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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종합] 부산서 폐렴 증세 50대 여성 1차 조사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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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부산도 뚫렸다…보건당국,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확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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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2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환자가 나왔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한 50대 여성이 폐렴 증세를 보여 검사를 한 결과 1차 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차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 질병관리본부 기준 확진자가 된다.

해운대백병원은 직원들에게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이틀 전부터 기침, 가래 근육통이 심해 타 병원을 들러 독감 검사를 했다. 독감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아 귀가했으나 열이 계속 나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백병원을 내원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나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방문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을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병실 내 압력을 낮춰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한 병실)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긴급 후송해 집중적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이 20실(51개 병상) 있다.

부산의료원에 10개 병실 26개 병상이 있고, 부산대병원에 10개 병실 25개 병상이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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