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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새책]먼 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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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먼 바다

소설가 공지영이 첫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1980년 안타깝게 헤어진 미호와 요셉이 뉴욕에서 40년 만에 재회한다. 과거 엇갈렸던 두 사람은 뉴욕의 9·11 메모리얼 파크를 걸으며 둘 사이에 결코 지워질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을 발견한다. 시간과 기억, 사랑의 의미를 되짚는 소설. 해냄. 1만5800원

경향신문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김동식, 홍지운 등 다섯 명의 장르 작가가 학교를 배경으로 ‘한밤중 설립자 동상 앞에 서지 마시오’ ‘볼일을 본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시오’ 같은 불가사의한 안전수칙을 만들고 이를 어겼을 때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을 풀어낸다. 괴담보다 더 공포스러운 현실의 부조리가 드러난다. 요다. 1만4000원

경향신문

대지의 슬픔

공쿠르상 수상 작가 에리크 뷔야르가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총잡이이자 쇼맨이었던 버팔로 빌의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 인디언을 출연시켜 수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와일드 웨스트 쇼’를 통해 인디언 수난사와 초창기 쇼 비즈니스의 모습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이재룡 옮김. 열린책들.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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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댄서

<미 비포 유>의 조조 모예스가 ‘방황하는 청소년’과 입양 가정을 다룬 소설을 펴냈다. 런던의 변호사 너태샤에게 전 남자친구 맥이 찾아와 공동명의로 된 집을 처분하기 전까지 머물겠다고 한다. 빈민가에서 구한 소녀 사라가 함께 살게 되면서 이들은 관계를 회복한다. 이정민 옮김. 살림.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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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아이의 눈이 흔들리는 나뭇잎, 둥실둥실 흘러가는 구름에 머물다 어느새 사람의 자취를 따라간다. 하늘 위 송전철탑, 타워크레인…. 그곳에서 무언가 외치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묻는다. ‘왜 거기에 있는 걸까?’ 이 세상을 향한 질문이기도 하다. 김장성 글·우영 그림. 이야기꽃.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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