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대구 북구 침산동지점 직원 1명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이 직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주말 동안 침산동지점 추가 방역을 하고, 오는 24일부터 임시 제한영업을 하기로 했다. 제한영업 기간에는 파견 직원이 업무를 맡는다. 침산동지점 소속 직원 전원은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하기로 했다. 이 기간 침산동지점에선 기업 여신 등 기업금융 업무가 제한된다. 제한영업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각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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