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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전 경찰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가능성…22일0시 검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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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확진자 방문 아들 식당에서 서빙…근무 파출소 경찰관도 격리

뉴스1

21일 충남 계룡대 인근 도로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내 문구가 보이고 있다. 이날 계룡대 공군 기상단으로 파견된 공군 군수사 소속 장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2.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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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 진잠파출소 A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A 경찰관과 접촉한 경찰관 26명(진잠파출소14명 · 자가 12명)은 격리됐고 22일 0시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

21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전 진잠파출소 A 경찰관의 아들이 운영하는 충남 계룡시 식당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 B 중위(25)가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21일 오후 진잠파출소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B 중위는 계룡대 공군 기상단 내 시설에 파견 근무했던 대구 군수사령부 소속 장교다.

A 경찰관은 지난 18일 아들 식당에서 서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진잠파출소 경찰관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대기 중이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메뉴얼대로 결과가 나올때까지 폴리스 라인을 쳐놓고 일시적으로 파출소에서 직원들이 대기중"이라며 "출동은 주변 파출소에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메뉴얼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며 "양성이 나오면 24시간 폐쇄하고 음성이 나오면 다시 업무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성구보건소는 해당 사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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