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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줄읽기] ‘샴페인에서 바게트, 빅트르 위고에서 사르트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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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에서 바게트, 빅트르 위고에서 사르트르(최연구 지음)=샴페인·바게트·레스토랑처럼 익숙한 단어에서부터 몽블랑·마몽드 등 브랜드 이름까지, 프랑스의 핵심 키워드 111개의 어원과 유래를 통해 프랑스 사회·문화를 들여다본다. 살림, 1만8000원.

●머니 테라피(조성목 지음)=금융감독원 사금융 피해 대책반장 출신으로 서민금융연구원장인 저자가 깡통전세를 막고 전세금 지키는 방법, 대출의 허와 실 등 서민들을 위한 알짜배기 금융 지식을 알려준다. 행복에너지, 1만5000원.

조선일보

●내가 사랑하는 지겨움(장수연 지음)='꿈꾸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연출한 MBC 라디오 피디가 방송국을 배경으로 때로는 낭만적이지만 대체로 지리멸렬한 직장인으로서의 일상을 그때그때 어울리는 '오늘의 선곡'과 함께 풀어낸다. Lik-it, 1만3000원.

●궁극의 탐험(데이비드 그랜 지음)=세계 최초로 지원 없이 혼자 힘으로 남극 횡단에 도전했던 헨리 워슬리가 얼음의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했다. 프시케의숲, 1만3000원.

●스피닝(틸리 월든 지음)=미국 만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아이스너상 수상작으로 작가가 피겨스케이팅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선수로 살았던 12년을 돌아보며 학교에서 겪는 폭력과 따돌림, 첫사랑, 커밍아웃 등의 사건을 섬세하게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창비, 1만8000원.

●사라진 세계(톰 스웨터리치 지음)=시공간을 오가다 사고를 당해 다리가 절단된 장애인 여성 섀넌 모스가 수사관이 되어 광신도 테러단체와 맞서 싸우는 시간여행 SF가 펼쳐진다. 허블, 1만6000원.

●소비 수업(윤태영 지음)=와인과 커피를 감별하는 취향 소비 등 현대 사회의 풍광을 살펴보며 저자는 소비가 다른 사람과 나를 구별 짓기 위한 욕망이 분출되는 통로라고 주장한다. 문예출판사, 1만8000원.

●인간의 모든 죽음(최현석 지음)=요양병원을 운영 중인 의사가 자살·타살·사고사·고독사·존엄사 등등 인간의 죽음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117개의 키워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서해문집,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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