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1일 쏘렌토 하이브리드 고객 안내문을 발송하고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기존 공지된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며, 이미 계약한 고객 여러분들께는 별도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는 연비가 L당 15.8㎞가 넘어야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환경부로부터 15.3㎞/L의 연비를 인증받았다. 그러나 기아차가 실수로 최대 143만원의 세제 혜택이 포함된 가격을 공지한 것이다.
류정 기자(well@chosun.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