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탈모의 종류에는 두 가지의 탈모가 있는데요. 빠지는 탈모와 얇아지는 탈모가 있습니다. 빠지는 탈모의 대표적인 예로 산후 탈모와 원형 탈모가 있는데 이때는 머리를 쓸어 담았을 때 실제 10% 이상의 모발이 빠진 경우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대부분 그 정도는 빠지는 것이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카락은 실제로 하루에 70~80개가 빠지고, 100개까지 빠지는 것도 정상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매일 머리카락이 몇 개가 빠졌는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것을 간단하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탈모 자가 진단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머리카락을 50개 정도를 세어서 손으로 잡아 두피가 살짝 올라올 만큼 여러 번 당겨보았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5개 이상이면 하루에 100개가 넘게 빠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탈모의 경우 올바르지 않은 관리법에 의존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증상을 악화 시켜 치료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이나 수면 패턴 등은 부가적인 방법으로 약을 드셔야 탈모가 더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자가 진단으로 탈모로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탈모 치료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전지훈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성원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cerfblanc@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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