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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대구 항공노선 중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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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대구 항공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에 제주~대구 항공노선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운항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모든 항공사에 제주 출·도착 항공기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신고 정보를 담은 기내 방송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선일보

원희룡(오른쪽)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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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대구 항공노선의 운항 중단을 재차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제주에 코로나 19 양성반응자가 추가로 1명 나왔다"며 "이미 중앙정부와 항공사에 요구했지만 대구와 제주를 왕래하는 항공편을 일시 중단하고 김포공항 등 제주로 들어오는 공항에도 발열감시 카메라 가동 등 강화된 방역체계가 가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21일 현역 해군 B씨(2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은 호텔에서 일하는 A씨(22)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중이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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