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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내 '우한 코로나' 확진자 142명 추가 발생… 총 감염자 수 3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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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14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총 확진자 수는 346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31번(여·61) 환자가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는 △19일 19명 △20일 53명 △21일 100명에서 이날 오전 142명으로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우한 코로나로 진단된 1명과 전날(21일) 오후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조선일보

지난 21일 오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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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42명 중 지역별로 △경북 103명 △대구 28명 △부산 2명 △경기 2명 △대전 1명 △세종시 1명 △광주광역시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이다. 전체 확진자 346명 중 284명(82.1%)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추가 확진자 중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자가 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확진자 중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11명(32.1%)로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38명이다. 신천지 교회 관련자는 169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48.8% 수준이다.

나머지 12명의 추가 확진자는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우한 코로나 검사 중인 인원은 전날보다 2301명이 늘어난 5481명이다.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은 1만 3749명이다.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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