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유엔, 한국 NGO 대북 의료기기 지원사업에 제재 면제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한국 샘복지재단의 대북 의료기기 지원을 승인했다.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대북제재위는 국제의료 비정부기구(NGO)인 한국 샘복지재단의 인도주의적 차원 대북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샘복지재단은 1995년 평양 만경대구역에 500병상 규모의 '평양시 제3인민병원'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제재 적용을 면제받은 의료기기는 해당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기기와 의약품, 식료품 등이다. 의료기기와 의약품에는 엑스레이 기기, 의료 가위, 환자용 가운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일 제재 면제 승인을 요청했고, 지난 7일 대북제재위로부터 승인 서한을 받았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종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