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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신한은행, 지난해 온라인 정보량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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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지수'는 카뱅이 압도적 1위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개인들의 의사 피력이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등 9개 채널을 대상으로 자산규모 기준 10대 시중은행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KB국민은행ㆍ신한은행ㆍ하나은행ㆍ우리은행ㆍNH농협은행ㆍIBK기업은행ㆍSC제일은행ㆍ한국씨티은행ㆍSH수협은행ㆍ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등이다.


신한은행에 관한 정보량이 74만866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51만4568건을 기록한 KB국민은행, 44만9160건을 기록한 우리은행이다. 하나은행(32만3507건), IBK기업은행(25만7119건), 카카오뱅크(25만4827건), NH농협은행(15만1564건), SC제일은행(5만4486건), 한국씨티은행(5만780건), SH수협은행(1만6387건)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자산규모가 NH농협은행의 6.4%에 불과한데도 정보량은 68%나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연구소는 정보량과 자산규모를 토대로 '관심지수'를 산출했는데, 카카오뱅크가 133.61로 압도적인 1위였다.


이같은 결과는 비대면 금융활동이 많아지는 추세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은행들이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 발굴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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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지수 = 정보량 X 100 /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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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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