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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말들도 멈췄다"…마사회, '코로나19'에 전 사업장 임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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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장 집중 방역 실시

뉴스1

한국마사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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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23일 예정된 경마를 취소하고,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의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의 30개 지사 내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대구 장외발매소 임시 중단 조치한 바 있다.

또 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구비,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어 추가적으로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고, 방역과 소독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예방물품을 확보하고, 한국마사회 사업장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의 방역과 소독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방역 및 소독 등 예방체계를 점검해 추가 중단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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