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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코로나 확진… "24일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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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뚫렸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미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 A씨(28)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의 전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키고 구미사업장을 일시 폐쇄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은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폐쇄된다.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 중이다.

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연구·개발, 생산 직원이 근무하는 곳이다. 확진자는 무선사업부 소속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장 자제, 다중 집결 취소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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