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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 번째 사망자 원인은 코로나19...확진자 2명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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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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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두 번째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는 이달 11일부터 발열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사망자는 55세 한국인 여성이다. 정신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어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있었다. 지난 21일 대구·경북지역에 음압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정 본부장은 “이 환자분은 폐렴이 상당히 진행됐고 중증이었기 때문에 음압병상이 필요했다”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도착 후 어느 정도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중증인 환자는 분류를 철저히 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잘 배정하고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이날 국내 첫 번째 사망자로 알려진 확진환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를 사인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22일 오후 기준 확진환자 중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현재 저희가 심각 그러니까 좀 위중하다고 보고 있는 환자 분이 두 분 정도 있다”며 “한 분은 에크모를 하고 있고, 한 분은 인공호흡기 기관삽관을 해서 의료진이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중증환자는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크모는 인공심폐기로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해 심장·폐기능 유지를 돕는 의료기기다.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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