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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伊코로나19 반나절 만에 2번째 사망자…확진 총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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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탈리아 국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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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온 지 반나절 만에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ANSA통신은 보건당국을 인용해 "밀라노 롬바르디 지역에 거주하는 77세 이탈리아 여성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롬바르디 인근 파두아에서 77세 현지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진 지 수 시간 만에 나왔다.

이는 유럽 전체를 통틀어 지난 14일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살 남성 관광객이 프랑스에서 숨진 데 이어 세 번째 사망 사례다. 유럽인이 사망한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롬바르디에서는 38세 남성의 상태가 인공호흡기를 착용할 정도로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곧 3번째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라아에서는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22일까지 이탈리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현지 당국은 일주일 동안 롬바르디 북부 10개 도시의 학교와 술집, 음식점, 스포츠 시설을 폐쇄한 상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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