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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전남 장흥 코로나19 의심환자, 2차 검사서 '음성'…3차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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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기관서 진행한 1차 검사서 '양성' 소견

광주CBS 박요진 기자

전남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나왔지만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A(27)씨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진행된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신규 채용된 A씨는 장흥 소방학교에 지난 17일 입교했으며 21일 이후 오한과 고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됐다.

A씨는 수도권 민간위탁기관에서 진행한 1차 검사에서 코·구강 등의 상기도에서는 양성 판정이, 기관지·허파 등의 하기도에서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날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보건당국은 오는 23일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민간병원과 민간위탁기관에서 수행한 검사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지난 6일 22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아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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