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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주도민 37명 이스라엘 성지순례…일부 코로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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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간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A씨(22)가 근무하던 제주 서귀포시 한 호텔에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20.2.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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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도민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경북북부권 천주교 신도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참가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민 참가 여부를 파악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가한 도민은 총 37명이다.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다만 이들은 코로나 확진자들이 확인된 경북북부권 성지순례단과 별도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경북북부권 성지순례단에는 도민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1명은 기침 증상을 보여 이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코로라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23일 나온다.

또 다른 1명은 증상은 없으나 23일 한라병원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지순례 도민 참가자 모두는 현재 성당 권고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들의 통상적 잠복기(14일)가 끝날 때까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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