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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화성시, 신천지교회·교육장 6곳 폐쇄…“신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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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대전 신천지 교회)에서 서구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신천지 교회는 대구 교회 신도 1명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교회를 폐쇄했다. 2020.2.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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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가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종교 집회 제한(금지)을 권고하고, 신천지 시설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화성지역에는 신천지교회 1곳과 교육장 5곳이 운영 중이다. 아직까지 이곳 신도 가운데 대구 신천지집회에 참석한 교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신천지교회 안팎 방역 소독을 마무리하고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참석한 신도 상당수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난 만큼, 이 곳을 다녀간 화성지역 (신천지교회)신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보건소(031-5189-1200)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지역에선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능동감시자 등 14명이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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