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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코로나19 증상 환자 출입 충주 종합병원 응급실 폐쇄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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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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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종합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심 증세 환자 출입으로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는 소동을 빚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A(26)씨가 발열 등 증세를 호소하면서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난 환자는 따로 설치한 선별 진료소로 출입해야 하지만 A씨가 갑자기 응급실로 들어가면서 비상이 걸린 것.

응급실을 즉시 폐쇄한 병원 측은 소독에 나서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했지만 이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국이나 대구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는 A씨는 몸살 증세가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청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코로나19 소동'은 확진자 발생으로 와전돼 보건당국에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충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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