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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 총리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밀집행사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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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부는 감염 진행 상황이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를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국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 집회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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