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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경남 확진자 1명 늘어 총 7명…5번째 간호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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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한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마음창원병원이 전면 폐쇄됐다.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이 병원에 근무하는 40대 여성 간호사로 확인됐다.2020.2.22/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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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명으로 늘었다.

경남 7번 확진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의 아들(21)이다.

7번 환자는 지난 5~6일, 13~14일 각각 1박2일간 두 차례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는 대구 방문당시 "길거리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전도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 본인은 신천지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7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창원시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방문했다. 현재 이 병원은 임시 폐쇄된 상태다.

또 이보다 앞서 간호사인 7번 환자의 어머니(경남 5번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지인 참사랑창원병원이 전면 폐쇄됐다.

5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증상을 자각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자택과 한마음창원병원만 도보로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20일 퇴근길에 집 근처에 있는 김밥가게에 들러 김밥만 구입하고 식사는 하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기초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긴급 방역 조치는 즉시 시행되고 있다"면서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다음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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