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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LCK] T1, 탄탄한 경기력으로 APK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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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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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중반 이후 집중력이 T1을 승리로 이끌었다. T1이 APK를 꺾고 젠지에 이어 두 번째로 5승 고지를 밟았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APK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테디’ 박진성이 이즈리얼과 미스 포츈으로 결정적인 순간 놀라운 화력쇼를 펼치면서 활약했다.

이로써 T1은 시즌 5승(1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젠지와 격차는 승차 없이 득실 차이 하나까지 좁혔다. 지난 KT전서 첫 승을 올렸던 APK는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시즌 5패(1승 득실 -6)째를 당했다.

1세트 초반 APK가 2킬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T1은 곧바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자신족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박진성의 화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틀어쥔 T1은 1세트까지 잡아냈다.

2세트에서는 T1의 탄탄한 조직력이 승리를 만들었다. APK가 드래곤 오브젝트 주도권을 쥐었지만 T1은 계속 상대 흐름을 끊고 역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몇 차례 위기의 순간 속에서도 T1의 저력은 드래곤 영혼을 둘러싼 한 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T1은 드래곤 영혼을 내줬지만, APK와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면서 첫 바론 버프를 취하는데 성공했다. 미드 억제기까지 공략한 T1은 두 번째 내셔남작 사냥도 이어나가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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