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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강원 강풍·건조주의보 발효 중…23일까지 지속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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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중부 먼바다 풍랑경보, 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중

뉴시스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22일 오전 속초시 영금정 앞 1.3해리 바다 수중에서 스쿠버다이빙 중 실종된 이모(62·인천)씨를 수색하고 있다. 2020.02.22.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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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2일 오후 강원도 영동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북부·남부 산간과 정선·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 태백에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평창 평지와 영월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11시에 해제됐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서는 23일 오전에도 강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남부산간에는 22일 오전 11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특보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고 실효습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과 일부 영서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밤새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제된 중·북부 산간지역 중 홍천 구룡령에는 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9.6㎝의 눈이 쌓였다.

23일은 대체로 맑겠고 24일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영서남부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2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3~12도 사이에서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5도로 하루 전 아침보다 기온이 오르겠고 낮 최고기온도 9~15도로 전날보다 오를 전망이다.

아침에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것은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서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 기온과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규대 예보관은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산지와 오늘(22일) 비나 눈이 내린 영서와 산지에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나 터널 입·출구, 교량 등에서 얼어 매우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22일 오전 9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먼바다에는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가 오후 10시를 기해 풍랑경보로 변경됐다.

풍랑특보는 23일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보여 항해와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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