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청주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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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방서동 일대 추진하는 '청주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임시 공사 중지를 공고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방서지구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이어서 3개월 이상 공사를 중지하려면 사업자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이를 통보해야 하고 지자체장은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방서동 일대 용암사거리와 지북사거리 간 무심천변에 위치한 방서지구는 환지 방식의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이다. 개발 면적은 46만4058㎡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면적 30만㎡ 이상에 해당해 환경영향평가법 적용을 받는다.

사업자가 지난달 29일 공사를 중지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보완 공사를 놓고 교통·도로 등 관리청과 협의 단계에 있다.

시 관계자는 "관리청과의 협의가 끝나고 실시계획변경인가와 인수인계 등 준공 전 행정처리 등을 완료하면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4월 착공해 현재 99％ 이상 공정률을 보인다. 이곳에는 공동·단독주택 3800가구가 조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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