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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공공건설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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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공공건설 사업의 기획에서 사후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자문하고 관리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산 절감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설치된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시공사와 위 수탁 협약 체결 이후 도시공사 소속 전문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건설 산업 (PG)
[제작 조혜인, 이태호, 최자윤] 일러스트, 합성사진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3월 중 센터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사업 적용 기관과 대상은 경기도가 공사금액의 50% 이상을 보조하는 기관이나 단체 중 공사금액 1억원 이상인 공공건설 사업이다. 경기도와 도 출자·출연 설립 기관도 포함된다.

센터는 공공건설 기획 업무,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공공건설의 발주·기획·관리·디자인 관리, 공공건설 발주 전 설계조건과 적정 원가 산출 등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토목, 건축 등 공공건설의 분야·금액별 사업계획 사전검토업무를 시범 실시한 후 하반기부터 전체 공공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사전검토 및 자문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수요조사 결과 현재 도내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1억원 이상 공공건설 사업은 237건이다. 이중 공공건설 사업계획 사전검토 대상은 76건, 자문대상은 161건으로 조사됐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도 공공건설의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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