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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속보] 우한코로나 123명 추가 확진 총 556명...신천지 관련 30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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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 환자 210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는 총 309명(55.6%)에 달했다.

이날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전날 오전 9시 대비)는 서울 3명, 경기 6명, 강원 5명, 대전 1명, 부산 3명, 대구 148명, 경북 34명, 경남 4명, 울산 1명, 광주 3명, 전남 1명, 제주 1명 등 210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전날 오후 4시 대비)는 지역별로 경기 2명, 부산 1명, 대구 63명, 경북 7명, 경남 1명, 광주 1명 등 75명이다. 나머지 48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지역과 관계없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총 309명(55.6%)으로 늘어났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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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코로나 관련 사망자도 모두 4명으로 늘었다.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다.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3번째 사망자도 이날 공식 집계에 포함됐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

현재 확진 환자 556명 중 534명이 격리 중이고, 18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만2077명이다. 이 가운데 1만60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039명이 검사 중이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오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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