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지시간 )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이 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그란카나리아 섬 라팔마 공항을 덮쳤다.[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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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이 지역이 오렌지빛 먼지로 뒤덮이면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이 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그란카나리아 섬 라팔마 공항을 덮쳤다. 한 시민이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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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항 운영사인 AENA는 이날 가시거리가 크게 줄어들면서 테네리페를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과 그란카나리아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22 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이 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그란카나리아 섬 라팔마 공항을 덮쳤다. 붉은 모래로 공항 활주로가 뿌옇게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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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운영사 측은 적어도 그란카나리아행 비행기 19편이 우회했다고 밝히고,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비행 상황을 확인하라고 충고했다.
22일 (현지시간)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이 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그란카나리아 섬 라팔마 공항을 덮쳤다. 공항 관제탑이 붉은 모래로 뒤덮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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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립기상청은 최대 시속 120km의 바람이 오는 24일까지 카나리아를 강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그란카나리아, 푸에르테벤투라, 란자로테가 최악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22 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이 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그란카나리아 섬 라팔마 공항을 덮쳤다. 공항 활주로가 붉은 모래로 뒤덮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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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는 경계태세를 선포하고 일부 축제 행사를 포함한 모든 야외활동을 취소했다. 또 주민들에게는 문과 창문을 닫아둘 것을 권고했다.
2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이 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를 덮쳤다.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라팔마 지역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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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카나리아는 온화한 날씨로 겨울철 북유럽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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