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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월부터 출근시간 우이신설선 운행 늘린다…'혼잡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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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우이신설선의 혼잡도를 줄이고자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운행 횟수를 2회 늘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의 첫 번째 경전철 노선이다.

우이신설선 혼잡도 개선은 시가 2018년부터 추진한 '삼양동 도시재생 활성화태스크포스(TF)' 내용 중 하나다. 서울시는 우선 운행속도 증가로 증회 운행해 혼잡도를 줄이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오전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속도를 조정해 배차 간격을 단축(3분→2분53초)하면 왕복 운행 시간(신설동~북한산우이역 기준)이 약 2분(48분→46분8초) 감소한다.

열차 운행 계획을 조정하면 오전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161%에서 141%로 약 20%p(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용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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