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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기생충' 인기에 세븐일레븐 '짜파구리' 매출 4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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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으로 이 영화에 등장했던 '짜파구리'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짜파게티는 라면 매출 1위인 신라면의 아성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해 짜파게티와 신라면의 매출 비중은 35대 65였는데 현재는 49대 51까지 격차가 줄었다.

영화에서 기택(송강호 분) 가족이 함께 마신 필라이트 맥주캔과 소주 참이슬의 매출도 각각 18.9%, 17.4%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구매하면 14%를 할인하고, 필라이트 맥주캔은 5개 구매 시 안성탕면을 무료로 증정한다.

영화에서 술안주로 등장한 새우깡과 오징어땅콩도 최대 20% 할인한다.

3월 한 달간은 삼성 앱카드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같이 구매하면 73% 할인해준다.

연합뉴스

기생충 상품 할인전
[세븐일레븐 제공=연합뉴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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