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박정민, '베를린을 사로잡은 시간'[70회 베를린영화제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정민(34)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은 것은 2011년 데뷔 후 처음. 더욱이 데뷔작을 연출했던 윤성현(39) 감독, 배우 이제훈(37)과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박정민은 22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호텔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사냥의 시간’ 포토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공 유니온투자파트너스리틀빅픽처스싸이더스, 배급 리틀빅픽처스, 제작 싸이더스)은 올해 베를린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받았다.

OSEN

박정민은 이제훈, 안재홍(35), 윤성현 감독과 함께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 프리드 리히슈타트 팔라스트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에도 참석해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또한 독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한국 영화의 밤’에 참석해 해외 언론 등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는 설명이다.

‘사냥의 시간’은 이달 26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를 막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제작진은 “기다려주신 관객들과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박정민은 준석(이제훈 분)의 친구이자 정보원 상수 역을 맡았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