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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삼척 '코로나19' 확진자와 대구여행 친구 3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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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접촉한 일반인 2명 등 5명 음성

동해지역 동선까지 확인되면서 확산 우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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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강원 삼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과 접촉한 5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삼척시는 A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친구 3명 등 접촉자 5명을 대상으로 전문검사기관에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11일까지 친구 3명과 함께 렌터카를 이용해 대구로 여행을 다녀왔다. 대구에서는 주로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계명대학교 인근에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 새벽까지 주로 택시와 친구 승용차를 이용해 삼척지역 PC방과 음식점, 주점 등을 이용했으며, 동해지역의 패스트푸드점과 호프집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쯤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보건소로 전화 상담을 한 뒤 자가격리됐다. 이어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지난 22일 오전 9시쯤 양성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삼척시는 A씨의 추가 동선 파악에 나서는 한편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대상자들을 분류해 검사와 격리조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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