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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영진전문대, 중국 유학생 집중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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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노컷뉴스

영진전문대는 생활관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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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신학기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한 집중보호 활동을 개시했다.

이 대학은 '영진전문대학교 코로나19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중국인 유학생이 2주간 머물게 될 칠곡 글로벌캠퍼스 생활관 260개실을 방역했고, 생활관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입주하는 학생들의 열을 체크한다.

또 각 실(室)에는 자가체크용(진단용) 휴대용체온계와 손소독제, 마스크등 위생용품도 비치했다.

대학에선 21일 41명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입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발열상태와 생활불편 상담을 하고, 생활관에는 관리자 30명, 간호인력 3명, 통역인원 3명이 24시간 3교대로 학생들을 관리 지원한다.

또 대구시에서 파견한 공무원이 상주해 유학생관리를 공조하고, 유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필요시 대구시 심리상담사가 통역사와 함께 영상 상담에도 나선다.

중국 유학생들에겐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1일 3식의 도시락을 지급하며, 대구은행 등에서 지원해준 구호물자 등을 제공해 실내 생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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