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서 치료 중 폐렴으로 숨져
청도 대남병원 |
그는 지난 19일 대남병원에서 처음 발생한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숨졌다.
사망원인은 폐렴으로 알려졌다.
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 중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으로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최근 한 달 동안 외출 기록 및 면회 내역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54번 확진자와 함께 정신병동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에 옮겨진 55번 확진자(59세 남자)도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 경주병원 관계자는 "현재 55번 환자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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