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는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의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출근시간대 운행횟수 증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배차 간격을 3분에서 2분 53초로 7초 줄여 운행 횟수를 40회에서 42회로 2차례 늘리는 방식이다. 배차 간격 단축으로 전체 노선(신설동∼북한산우이역)을 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분에서 46분 8초로 약 2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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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혼잡도는 161%에서 141%로 약 20%포인트(p) 감소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우이신설선 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지난달 시범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증편 운행을 협의 중이다. 국토부 승인이 나면 오는 4월 13일부터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우이신설선은 지난 2017년 9월 개통한 서울 최초의 경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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