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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북도 "중국인 유학생 629명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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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텅 빈 결혼식장 주차장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3일 대구 시내 한 대형 결혼식장 주차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예약된 결혼식들이 취소돼 텅 비어 있다. 2020.2.23 mtkht@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입국 후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중국인 유학생 629명을 격리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유학생은 경북 도내 24개 대학 2천73명(경산 9개 대학 1천332명 포함)으로 850명이 입국한 상태다.

이들은 입국과 함께 곧바로 대학이 마련한 별도 기숙사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 629명은 입국 후 2주가 지나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221명은 계속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입국 예정인 998명도 전원 학내 기숙사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아직 입국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225명은 대학 측과 함께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없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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