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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합]국내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환자…"폐렴 악화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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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평소 앓던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번째 사망자는 54번 환자(57세 남성, 한국인)로 청도대남병원에서 처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다.

나흘 전인 19일 확진됐고 처음엔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20일 중증 폐렴이 있는 상태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산소포화도가 계속 떨어지고 폐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사망했다. 생전에 정신질환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사망한 2명 역시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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