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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강원도 강릉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강원도 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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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강원도 총 6명

강원도 강릉에서 첫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강릉시는 23일 "강릉시 성덕동에 사는 A(46)씨가 이날 오후 2시 40분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쯤 발열과 무기력 증상이 시작돼 다음 날인 22일 낮 12시쯤 강릉의료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A씨는 강릉을 오가는 주말 부부다. A씨는 지난 16일 부인·아들과 함께 결혼식 참석 차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는 감염 확산을 대비해 A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으며, 부인과 아들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부인과 아들은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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