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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서부지청은 이날 아침 사무국 소속 수사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수사관의 모친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구서부지청은 해당 수사관의 모친이 검사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직후인 지난 20일 해당 수사관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대구서부지청 측은 “해당 수사관이 대구서부지청에서 민원인을 접촉한 것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서부지청은 해당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접촉한 직원들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대구달서구보건소에서는 이날 대구서부지청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서부지청 관계자는 “향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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