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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송파구 확진자, 21일까지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 출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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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 장례식장 방문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경북 경산시 경산중앙교회에 신천지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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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23일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코로나19 확진수는 25명으로 늘었다.

송파구와 성남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송파구 문정동 모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55세 남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카톨릭대 장례식장을 지난 12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두통과 고열 등의 증상이 있어 22일 송파구 보건소에 문의했으며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어 검체조사를 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현재 중앙대병원에 이송되어 격리중이다.

이 확진자의 근무처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302, 303번 버스를 타고 출퇴근 했으며 주로 직원 대면이 거의 없고 서류를 보는 업무를 했다. 이 회사는 21일까지 나왔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도 공개됐다. 그는 18일 오전 8시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로 출근한 후 오후 1시 버스로 퇴근했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분양사무실과 베스킨라빈스 파크하비오점을 들른 뒤 저녁 8시 귀가했다.

19일 오후에도 베스킨라빈스 파크하비오점을 방문했으며 20일에는 자차로 인천공항을 다녀왔다. 이날 저녁에는 문정동 교통짬뽕을 들렀다. 21일에는 문정동 굿모닝이비인후과와 하나약국 등을 들른 뒤 귀가했다.

이 확진자의 근무처는 25일까지 폐쇄조치됐으며 근무처 인근 방역은 마친 상황이다. 아울러 확진자가 들렀던 모든 가게는 이미 방역조치를 마쳤고 확인된 접촉자들은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 모두 격리중이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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