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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코로나19 포항도 비상…확진자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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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도 코로노19 확진자가 하루만에 5명이 추가됐다.

경북 포항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ㄱ씨(32)부부와 ㄴ씨(32·여) 등 남구 주민 3명이다. ㄱ씨(32)부부 집에는 지난 15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청도 대남병원에 근무하는 ㄱ씨 아버지가 방문한 적이 있다.

이 부부는 ㄱ씨 아버지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병대 소속 군인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ㄴ씨(32·여)씨는 부대 공사를 하는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통보받았다.

또 ㄷ씨(58·여)와 ㄹ씨(25·여)는 모녀 사이다. ㄷ씨는 20일 몸살 기운으로 한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22일 모녀가 함께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경창 부시장은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어 심각 단계로 보고 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면서 “동선 관련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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