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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BTS 새 앨범, 91개국 아이튠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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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새 앨범 발매 후 미국 NBC `투데이 쇼` 출연한 BTS.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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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새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세계 91개 지역 아이튠스 차트 1위를 휩쓸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이 전날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앨범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다. 새 앨범 타이틀곡 '온(ON)'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이집트 등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스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모조리 휩쓸었다.

뉴욕 록펠러 플라자를 수백 명의 '아미'로 채우며, 미국에서의 신보 활동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NBC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 생방송 출연차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 나타나자 진행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 중 하나인 BTS가 여기 있다. 이들은 엄청나게 충성스러운(crazy loyal) 팬덤이 있다"고 소개했다.

"'장르가 BTS'인 음악, 그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입니다. 새로운 장르죠."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뷔, 제이홉은 22일 레코딩 아카데미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랩에서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했는데 앞으로 탐색하고 싶은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하며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와 인터뷰를 했다.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등 오스카상 4개 부문 석권에 대해서도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마치 우리가 그래미를 받은 기분이었다"며 "기생충은 정말 좋은 영화고 저도 극장에서 봤다"고 전했다. 그는 "K팝이나 한국 영화 이외 분야에도 한국에는 재능있는 사람이 아주 많다"며 "'기생충'의 영예는 우리에게도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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