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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로나 불구 전국 4253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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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어서라도 이번주 분양시장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서울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과 경기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인천 '뷰그리안 구월'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지방에서 진행된다. 일단 지방 사업장은 철저한 예방 관리를 거쳐 이번주 후반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4곳에서 총 425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에 대해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삼정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207-2 일원에 조성되는 '대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1순위 청약 접수를 27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71㎡ 총 337가구 규모다. 1㎞ 내에 부산지하철 1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첫 분양 단지가 나온다. 중흥건설은 28일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0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101~236㎡ 총 475가구 규모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로 확정돼 시세보다 수억 원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할 채비를 한다. 금호건설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593 외 30필지에 조성되는 '영광 금호어울림 리더스'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5개 동에 전용면적 84㎡ 총 278가구 규모다. 같은 날 서희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295-3에 들어서는 '천안 청당 서희스타힐스' 견본주택 문을 연다. 지하 1층~지상 27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84㎡ 741가구며, 이 중 2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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