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코로나19 직격탄을 맞는 1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무너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각 기관의 올해 1분기 한국 성장률 평균치는 1월 기준 0.4%(전기 대비)에서 이달에는 0.1%로 0.3%포인트나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1분기 성장률 전망 하락폭을 중국(0.5~1.0%포인트)보다 큰 0.8~1.1%포인트로 제시했다. 당초 모건스탠리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1.4%였다. 노무라증권은 한국의 올 1분기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2.9%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날 국회예산정책처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의 성장률이 최대 0.2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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