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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남도, 이단 대구 신천지 방문·접촉 25명 '음성'… 10명은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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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천지 건물 9곳 폐쇄, 신도 1만여명 자가격리 유도

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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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대구 이단 신천지 행사에 방문했거나 이들과 접촉한 도내 거주자 3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2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0명은 현재 검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 행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전남도민 4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순천과 광양 출신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여수와 장성 출신 2명은 이날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과 접촉한 도내 거주자 29명 가운데 2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8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단 신천지 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에 위치한 신천지 건물 9곳에 대해 방역조치 및 시설폐쇄 조치를 취했다.

1만 여명으로 추산된 신도들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와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은 나주에서 거주하는 22번 확진자가 지난 17일 완치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다만 1차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이 혼재해 질병관리본부가 양성환자로 분류했던 장흥 소방학교 입교생의 경우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현재 3차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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