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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세종 대학 공동캠퍼스 밑그림 나왔다…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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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캠퍼스 내년 하반기 착공, 2024년 3월 개교 예정

뉴스1

공동캠퍼스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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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 4-2생활권에 들어설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작년 10월부터 2단계에 걸쳐 진행한 공동캠퍼스 설계공모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캠퍼스는 2024년 1학기 개교를 목표로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당선작은 시아플랜건축사가 출품한 '자연경관 속의 풍경이 되는 캠퍼스(Nature Shared Campus)'다.

당선자에게는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이 작품은 자연을 공유하는 환경 속에서 영역의 구분 없이 모든 이용자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지는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내 대학용지 약 60만㎡의 규모다. 총사업비는 약 2000억 원이다.

캠퍼스에는 도서관과 체육시설, 강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행복청은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은 주변 도시와의 높은 연계성과 함께 자연친화성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학, 연구기관과 기업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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