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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충남도, 신종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사업장 일제 소독·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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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시·군과 영상회의 하기 전 도 간부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0.02.23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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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업장을 소독·폐쇄하는 등 조치를 했다. 21일 계룡 확진자 발생 직후 역학조사반 21명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검사로 접촉자 21명과 의사환자 2명 등 총 23명을 추렸다.

또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을 소독 후 폐쇄하고, 식당 이용객은 명단을 확보 중이다.

또 전북 전주와 충북 청주, 세종, 대구 확진자 4명이 다녀간 홍성과 태안, 아산, 당진, 예산, 공주 지역 사업장의 종업원 등 26명은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해당 사업장은 소독 후 폐쇄하거나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도내 신천지교회 4곳은 지난 18일 방역 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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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내 시군 단체장들이 23일 도 주관으로 열린 신종코로나19 대책 영상회의에서 시군별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0.02.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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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는 23일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고 도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시장·부군수, 도 실·국·원·본부장,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내에서는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각 시·군에서는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 동원해 위기 극복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 등 조치 검토, 각 시·군 청사 및 주요 시설 검역관리 강화, 보건소 진료 상담 시 대구·경북 방문 여부, 신천지 교인 여부 확인, 집단행사 자제 등을 중점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도청사 출입문을 축소하고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며, 청내 탁구장과 헬스장 등도 폐쇄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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