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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청주시 중국인 유학생 46회 전세버스로 특별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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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청주대 중국인 유학생 전세버스로 46회 수송

청주CBS 맹석주 기자

노컷뉴스

청주시 대책회의 (사진=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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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중국 유학생 특별관리를 위해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46회에 걸쳐 전세버스로 중국 유학생을 특별 수송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충북대·청주대 등과 긴급 협의를 벌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유학생 입국자 특별 관리를 위해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전세버스를 이용해 수송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자체 버스 운행 계획이 있는 충북대는 27일부터, 청주대는 25일부터 임대한 전세버스를 통해 3월 20일까지 46회 정도 수송을 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한 번에 10명 이상, 하루 2~3차례 운행을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수송 예상 인원은 청주대 355명, 충북대 169명 등 524명이다.

이에대해 충북대 관계자는 "24일에는 두차례 임대한 전세버스에 나눠 40여명을 수송할 예정이지만 입국을 미루는 유학생이 늘고 있어 수송인원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도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특별관리를 위해 전세버스를 운용하고 방역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대·청주대·서원대 등 5군데 청주시내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은 158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청주시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은 대학 기숙사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하고 숙소 주변 방역 등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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