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들은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등학교)의 10분의 1범위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돌봄 서비스, 학원 휴원 및 현장 점검 등의 후속조치도 시행한다.
담임 및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위생 수칙 및 시설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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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입국이 예정된 1만9000여명의 중국 유학생 중 약 1만여명이 이번 주에 들어오는 만큼,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초중고 개학연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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