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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시, 전기차 '트위지' 판매촉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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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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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기업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의 판매촉진을 위해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의 보조금 시비 분담금을 상향 조정한다.

현재 보조금 지급대상인 초소형 전기차는 르노삼성의 트위지, 대창모터스의 다니고(DANIGO), 세미시스코의 디투(D2) 등이다. 이 중 부산 지역제품인 트위지에 보조금을 증액 지원해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행정기관 및 공사·공단 등의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우편배달용으로 특화된 트위지 공급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연구원 등과 협력해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발벗고 나선다.

르노그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설비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있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적극 유치한 결과 2019년 부산으로 이전했다.

트위지는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면서 "친환경 전기차인 트위지를 지역 내 각종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확대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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